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五福 부르는 용, 三災 쫓는 호랑이
‘용호도’, 19세기, 장지에 채색, 용 117.4 x 71.5 cm, 호랑이 118.3 x 71.3cm, 미국 Smi thsoni an Insti tute 아주 흡족한 그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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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배병우, ‘소나무’ 30년…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
2007년 경남 함양. 그는 여느 때처럼 컴컴한 새벽길을 나섰다. ‘제대로 찍어보리라’ 점찍어 둔 소나무를 향해서였다. 이번이 벌써 수십 번째. 매번 허탕을 치고 되돌아왔다. 아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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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채소가 다시 태어난 장아찌, 놀랍다”
세계적인 셰프들이 지난 일주일 동안 한국을 경험했다. ‘제3회 서울 고메’ 행사를 맞아 한국을 찾은 이들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굴 까는 할머니를 신기해했고 회 뜨는 아저씨 옆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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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레 6종류와 해물 얹고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
한때 국제무역의 전진기지였던 모지항을 일본인은 ‘모지코(항)레트로(門司港 RETRO)’라 부르며 특별한 애정을 보인다. 재유행이란 뜻의 레트로는 ‘과거로의 회귀’란 의미도 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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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집 나갔던 ‘스텐팬’ 30년 만에 돌아왔다
스테인리스 스틸 프라이팬(이하 스텐팬)이 돌아왔다. 30~40여 년 전까지 주로 쓰이다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던 팬이다. 뭘 좀 해먹을라치면 음식이 팬 바닥에 들러붙어 애물단지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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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집 나갔던 ‘스텐팬’ 30년 만에 돌아왔다
스테인리스 스틸 프라이팬(이하 스텐팬)이 돌아왔다. 30~40여 년 전까지 주로 쓰이다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던 팬이다. 뭘 좀 해먹을라치면 음식이 팬 바닥에 들러붙어 애물단지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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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매춘도 아닌데 어쩌라고요!”
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미국 시트콤 ‘프렌즈’. 여주인공 피비는 불임으로 고생하는 남동생 부부를 위해 선뜻 자신의 자궁을 빌려준다. 남동생 부부가 체외 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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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HOPPING] 장맛보다는 뚝배기 맛
요즘 혼수 주방용품 시장의 두드러진 추세는 간소화와 실용화다. 특히 식기의 경우 ‘당장 쓸 그릇만 먼저 구입하자’는 실용파가 많다. 주방용품에도 명품 브랜드 한두 가지를 섞어 넣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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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초보도 이렇게만 하면 '사장님'
누구나 한번쯤 창업을 꿈꾼다. ‘사오정, 오륙도’의 멍에를 짊어진 퇴출 세대는 물론이고, 젊은층까지 ‘사장님’을 열망한다. 하지만 창업은 쉽지않다. 성공 확률이 5% 미만이란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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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EW&UNIQUE] 얼음 넣지 않는 아이스박스
기발한 바캉스 용품이 많이 나왔다. 수입 유통회사인 TV코리아(www.tvmall.co.kr)는 아이스박스 재질 안에 냉매를 부착한 '쿨 애니웨어'를 내놨다. 기존 아이스박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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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품 위생관리 강화, 전 업종으로 확산
김범수 최윤정 강병철 기자 = 대규모 학교 급식 사고로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할인점, 백화점, 프랜차이즈, 편의점 등 식품 유통업체들이 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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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"집 밖에선 저도 일등 요리사입니다"
대학에 입학하며 등산 재미에 푹 빠진 한형석(31)씨. 동사무소 방위병으로 근무하면서도 퇴근을 북한산으로 할 정도였다. 산에서 밤을 지새고 출근하기를 밥 먹듯 했다. 복학 후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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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가족 입맛 맞추기엔 대게가 딱
3대가 오랜만에 외식을 나선다. 손자와 손녀는 머리속에 둥그런 피자를 그리며 벌써 저만큼 앞서 간다. 할아버지.할머니는 따끈한 꼬리곰탕을 떠올리며 뒤를 따른다. 생선회에 매운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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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가족 입맛 맞추기엔 대게가 딱
3대가 오랜만에 외식을 나선다. 손자와 손녀는 머리속에 둥그런 피자를 그리며 벌써 저만큼 앞서 간다. 할아버지.할머니는 따끈한 꼬리곰탕을 떠올리며 뒤를 따른다. 생선회에 매운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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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콘애그라, 한국서 문제된 리스테리아 검출 쇠고기 우회판매
미국의 세계적인 축산물 가공업체인 콘애그라사가 한국의 검역절차를 통과하지 못한 쇠고기 제품을 제3자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고 미국 덴버 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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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리기구 잘 이용하면 초보 주부도 '요리박사'
초보주부는 주방에 들어설 때 겁부터 난다.호박·감자 하나를 썰어도 두께나 모양이 들쭉날쭉,과일을 깎다가 손을 베이기도 한다.시간도 만만치 않게 걸린다. 이런 주부들은 숭례문 수입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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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리기구 잘 이용하면 초보 주부도 '요리박사'
초보주부는 주방에 들어설 때 겁부터 난다.호박·감자 하나를 썰어도 두께나 모양이 들쭉날쭉,과일을 깎다가 손을 베이기도 한다.시간도 만만치 않게 걸린다. 이런 주부들은 숭례문 수입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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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맛있게 즐겁게]아구요리…못생긴 잡어 먹어보니 일품
어린시절에는 말할 것 없이 술맛을 알게 된 청.장년시절에도 아구맛을 본 일이 없다. 하지만 이는 나에 한한 일은 아닐 것이다. 왜냐하면 아구가 맛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채,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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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품식민주의 동아국에 번져|햄버거 맛으로 후진국을 길들인다.
제 3세계에 미치는 선진국들의 힘을 얘기할 때 흔히 정치와 경제, 그리고 문화 측면에서의 일방통행적 신식민주의가 거론되곤한다. 그러나 실생활의 차원에서 최근 10여 년사이 아시아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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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노점상 임수남씨
「따끈따끈한 군고구마·맛탕·튀김 있어요』-.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헐려 버린 서울극장 옆 골목길에서 3년째 노점상을 하고 있는 임수남씨(37·여·영등포구 신도림동82)는 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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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부 '68|물가 뛰어 적자늘듯
새해의 가계부는 어떻게되나. 명절맞이 들뜬 기분아래 조용히 고개를 드는문제다. 지난해도 적자운영을 면할수 없던 가계에 새해부터는 공공요금 세금 교육비등 전반적인 불가상승요인을 물려